황은화  Another View

일시 ; 2006, 4, 14, 금 - 4, 23, 일
장소 ; 대안공간 눈 1, 2 전시실(수원 / 031-244-4519)
작가와의 만남 & 초대일시 ; 2006년 4월 15일 토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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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가   노 트


  철학은 미술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수단"이라고 정의 한다.다시 말하면 미술은 시각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보는 것이란 대체 무엇이며, 우리가 지각하는 것을 모두 인식하는 것인가?


오브제 작업 설치 중에 선을 이용하여 공간 속에서 평면 위에 드로잉 하듯 몇 개의 선을 사용하여 공간 구분의 표현을 하고자 시도했던 것으로 부터 바닥과 벽의 경계 없이 자유로이 소통되어 표현 할 수 있음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한스 홀베인의 작품 'Embassadors'에서 변형된 해골의 그림의 영향으로 최근의 작업들을 하고 있다.


  나의 작업은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시 지각을 넘어 시각의 실재와 환영을 경험하는 독특한 기회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의 전환과 제안이 주된 나의 관심사이다. 장소의 공간과 연결하여 작업되어지는 나의 작업은 건축의 내부 외부의 입체 공간인 3차원의 세계에서 2차원의 이미지인 평면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시도 되어진다. 또한 입체의 독립적 오브제은 건축의 기둥, 벽면, 바닥과 코너로 언제든지 서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진다.


  Another View 전시는 갤러리가 지닌 독특한 구조의 장소성에 의하여 다른 각도의 제안을 하게 될 것이다. 전시장 구조의 일부를  작품의 구조로 제작하고, 제작되어진 작품의 Colour를 건물구조에 칠하여 작품은 구조를 내포하고 건물 구조는 작품과 더불어 또다른 작품이되어 하나의 공간회화로 보여지도록 제안한다. 또한 벽 위에 원을그리거나, 전시장 안에 창을 포함하여 창의 형태의 조건대로 전시 벽면에 직접 제작하는 작업은 건물의 환경을 반영하고,건물 구조를 드러내는 또 다른의 보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나의 작품에서 즉각적으로 색깔의 조각과 이글어져서 보이는 형태의 작품 이미지를 만날 수 있지만, 신체성이 요구 되어지는 나의 작업은 의도된 형태의 포커스에 맞추기 위해서는 한 눈 만을 이용하여 작품을 보거나, 신체를 움직여서 공간을 배회하거나 몸의 자세를 바꾸어야 의도된 특정한 자리를 만나게 되고, 의도된 형태가 보여지게 된다.

내게 흥미 있는 지점은 작품이 이미 관객의 움직임을 컨트롤하고, 작품을 보기 위한 지점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의 영역을 제한 하기도 한다는것과, 작업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각과 경험된 시 지각의 영역을 깨뜨리고, 눈 앞의 보여지는 확신 있는 이미지와의 갈등구조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작품에서 다른 형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 또한 즐거움을 주는 작업이고 싶다. 

 



작업 1(부분)

 

작업 1



작업 2




작업 3

< 서  문 >

공간이라는 통념에 대한 또 다른 시선 - 황은화의 Another View -  english


김종근 (미술평론가. 숙명여대 겸임교수)


   20세기 현대미술사에 있어 여러 가지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 중에 하나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평면으로 한정 했던 미술의 영역들이 열려있는 공간으로 뛰쳐나가 제한 된 틀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미술형태를 열어 보인 것이다. 평면 속에서 모든 입체적인 표현을 시도했던 작가들의 노력이 이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근원에는 전적으로 그려진 것만을 보아오던 것에서 만들어진 미술작품으로의 개념을 바꾸어 놓은 마르셀 뒤샹의 공로이기도 하다.

   황은화 작품 속에서 보이는 공간에 대한 인식은 뒤샹만큼 근원을 볼 수 있는 전환은 아니라도 전시장 공간에 대한 자신의 컨셉과 아이디어를 대입시키는 방식이어서 흥미롭다. 그것은 개인적으로는 회화의 영역을 입체와 만나게 하는 참신한 언어체계를 가지는 일이며 넓은 범위에서는 미술표현의 공간을 확장하는 것으로 그 시각을 바꾸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그의 초기 작업은 공간의 구조적인 특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예를 들면 벽면과 평면에 특정한 기하학적, 원근법 이미지를 옮겨 놓는가하면 평면의 세계를 3차원의 입체로 전위시키기도 한다. 이것은 본질적으로는 공간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각으로 벽에 도형들은 분명한 공간 속에 있지만 그것은 동시에 하나의 캔버스의 장(場)이기도 하다.

   그는 이 전시공간을 이용하여 우리로 하여금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각적인 형태변화의 환영을 일깨워준다. 그 시각적 환영이란 바로 기하학적 형태에 올려진 도상들이 위치와 장소를 이동할 때 그것들은 아주 다르게 보인다. 일상적으로 놓여진 공간에 미술들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그것은 새로운 시형식임에 틀림없다. 보는 형식이란 기본적으로 하나의 물체와 그것을 보는 관객과의 관계에 의해 형성 된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조형요소가 존재하는 장소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작가에게 있어 공간이란 조형의지가 완결되는 장소이다. 황은화는 바로 그 주어진 공간에서 입체로 여러 가지 형태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시각으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유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래서 작품을 보는 우리는 그의 작품의 완성을 쉽게 규정할 수 없다. 이것은 곧 실재 존재하는 이미지와 그것을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일그러지고 변형되는 무수한 위치와 장소의 마술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재 황은화가 의도하는 것은 이 공간이 만들어내는 마술적인 실재와 일류젼의 주제가 미술의 역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던 것이라는 점에서 그의 작품들은 보수적이며 혁신적이다.

그가 이전의 작업에서 장소를 상징하는 <또 다른 공간>에 주목 했다면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또 다른 공간>을 규정짓고 구조화하는데 머물지 않고 <또 다른 시각>에 도전한다. 이제 공간에 대한 문제는 그것을 어느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형태가 변형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보는 위치에 따라 작품이 완결 된다는 것은 현장의 조건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황은화 작품의 실체는 관점에 따라 그 허구성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에서 본다는 관점이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유이다 . 이것은 옵티칼 아트에서나 보여질만한 미술의 차원이 세잔느의 다시점을 입체로 보여주려는 시도처럼 해석될 수 있다.

    조각가 타틀린은 '회화로서의 회화는 이미 죽었다'라며 새로운 재료의 사용으로 새로운 예술의 언어를 말하였듯이 그는 기하학적 공간의 추상에서 다시 일류전의 공간을 형성하려는 또 다른 언어를 말하고 있다. 그것은 입체를 공간에 제시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은 분명하다.

   전시장 바닥과 벽면을 잇는 캔버스의 확산 이미지. 공간 속의 구성에 두 가지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의 결합 , 그것은 전시 공간을 하나의 물체와 그것을 지각하는 인간과의 상호 관계에 의해 미술이 형성된다는 그의 공간과 시각의 일관된 미학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 공간은 조형과 정신이 일치하는 장소이며, 공간의 본질은 그것을 규정하는 모든 요소 속에서 시각이 제일 우선 한다는 것이다. 칼 안드레는 20세기 조각의 특성이 조각이 형태에서 구조로 그리고 구조에서 장소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안드레에게 있어서 장소선정이 미술작품을 산출해 내는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듯 황은화에게는 공간과 장소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관자의 시선이 이제 중요한 의미로 들어와 있다. 그리하여 황은화는 전시장 벽면에 설치공간을 정한 후에 단색으로 표현한 상자와 형태를 도형으로 착색시킨다. 미술표현의 경직된 구도 속에서 분명 그의 작품은 일류젼의 변형을 통하여 기하학적 착시의 기쁨으로 대체하는 지평에 선발대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가 약력

황  은  화

2001-2004  런던예술대학교 첼시미술대학원 석사졸업 (Research and Practice‐Fine Art) 1981-198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서양화학과 졸업

개 인 전

2006    10회  Another View (기획초대전,  대안공간 눈, 수원)

                    Another View (기획초대전,  크세쥬 갤러리, 서울)

2005    9회  북경국제 아트 엑스포 (중국 국제 무역센타, 북경)

           8회   Another View (초대전,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파리)

           7회   Corner (기획초대전, 관훈미술관, 서울)

2004    6회   Other Places (초대전, ARUMI,  런던)

           5회   FLat Places (Maldon Centre, 런던)

2001    4회   Prelude (초대전, House 갤러리, 런던)

1998    3회  The Bottom Of Silence (초대전, 아트넷 갤러리, 수원)

1994    2회  (초대전, 소나무 갤러리, 서울)

1988    1회  떨어져 있는 자리에서 (관훈미술관, 서울)

 

그 룹 전

2006     Flux in Paris (Mille Plateaux, 파리)

            Die Identltat (Vielfalt Forum, 독일)

 

2005    장면들(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Interchang 2005(국립미술전시관, 호주)

           21세기 정예 여성작가 초대전(수원미술전시관, 수원)

           수원미술-뿌리전(수원미술전시관, 수원)

          여성과 생명전(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 분관, 서울)

          수원 화성쇼(수원미술전시관, 수원)

2004    The Show-Research and Plactice(더 갤러리, 런던)
           한국 현대미술의 제안과 진단 2004전-공평아트센타 기획(공평아트센타, 서울)
           BRB(첼시갤러리, 런던)

작가약력 더 자세히 보기
 

수  상

2005    국제 아트 엑스포 (은상)

1986    한국현대판화 공모전

1984    현대한국미술대전(특선)

           중앙미술대전

           대학미술대상전(특선)

 

현  재

한국미술협회회원, 홍익여성화가협회회원, LIMA(영국)회원,

공주대학교, 협성대학교, 수원여자대학 출강

 

작품소장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LD코오롱Apt 103동 503호

E-Mail : heunhwa3@hanmail.net

전   화 : 010-6440-6432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관람비는 없습니다.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화서문로 82-6)

www.spacenoon.co.kr
메일 ; spacen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