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선영의 2+@똥전
일시 ; 2008,11, 14, 금 - 11, 23, 일
장소 ; 대안공간 눈 2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08, 11, 15, 토,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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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노트

   몇 년전 대안공간‘눈’을 왔다 갔다하다 임종길 선생님의 ‘콩알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라는 책과 ‘두꺼비 논 이야기’ 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둘다 큰 내용은 자연의 순응으로 나름 해석하고, 재미있게 보다 ‘똥’에 애정을 갖게 되었다. 그때까지의 나는 밑으로 싸는 똥과 똥차보면 돈 들어온다 라는 속설에 관심 갖고 혹시라도 녹색 똥차가 지나가는거라도 보면 속으로 오늘 돈 들어오려나? 하고 내심 흡족해 하곤 했다. 물리적으로 똥은 밥을 먹고 소화과정을 통해 나오는 배설물이다. 소화과정에서 탈이라도 나면 설사에다 변비로 고생을 한다. 그럼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게 아니라 그림, 영화, 연극, 음악, 경험등도 입으로 먹는건 아니지만, 눈으로 먹고 심장으로 소화시키며 행복해하기도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그리는 그림까지도 포함해서 모든 행위들이 누군가 위로 싼 똥을 먹고 자신이 느낀 소화과정을 통해 싸낸 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다. 예를 들어 위의 책을 보고 ‘해피,똥을 누다’. 라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위의 책은 임종길 선생님의 똥이고, 나는 그걸 먹고 ‘해피,똥을 누다’라는 똥을 싸게 된거다 . 똥은 자연의 순응에 따르면 훌륭한 거름이다. 나의 작품도 훌륭한 거름이 될 수 있는 똥이 되길 희망한다. 지금은 소화과정이지만 열심히 하면, 앞으로 그럴수 있겠지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 2+@똥展이라는 타이틀을 붙인거다. 2는 내가 개인전을 두 번 했다는 뜻이고 +@는 했던 작품들 다시 뜯어 고쳐 내놓은것도 있고, 새로 시도한 작품도 있다는 뜻이다. 알파는 학원선생님이 대학입학당시 알파 유화물감12색을 건네 주실때부터 좋아하게 된거다.


비비,날개를펴다 / 62 * 70cm / 재활용아크릴액자, 한지위에수채 / 2008


비비의 봄 나들이 / 117 * 90cm / 한지위에수채 / 2008


비록,일장춘몽일지라도 / 55 * 44cm


 사랑의슬픔 / 74 *72cm / 깨어진아크릴액자, 한지위에수채 / 2008

 

작가 약력

 최 선영 경력보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화서문로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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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spacen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