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성진의 바둥바둥전
 일시 ; 2009, 6, 2, 화  - 6, 11, 목
장소 ; 대안공간 눈 2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09,  6, 2, 화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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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노트

    현대 사람들은 각자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진정 각자가 자유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주위의 다른 것들 (사람, 권력, 돈, 명예)에 얽매여 살고 있다. 이것은 사회 구성원이라면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각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가지고 있는 동질성 즉 공통의 목적에 구속되고 자기의 자유로운 의사는 묵살되고 묵인된다. 그리고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이 허울 좋은 사회란 단어는 우리 개인의 눈, 입, 귀 등 우리가 인지 할 수 있는 감각을 마비시키고 부정한다. 많은 다수는 이러한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끌려 다닌다. 무기력하고 아무런 의사도 말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작품은 개인적인 삶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작품들은 반항과 수긍이라는 큰 틀 속에 있다. 2007년 이전에는 반항적인 작품이 대다수이고 이후에는 수긍하는 작품을 해왔다. 2007년 이전에는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사회구조에 대한 반항적인 작품을 해왔다. 힘과 권력 앞에서 무력해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풀었다. 전투화, 키메라, 파토스, 손 등 작업들은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들이다. 소시민들은 권력이나 힘을 가진 자에 의해 자기의 의도와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 이들 앞에 무력해지고 조종되어 지는 모습을 구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보여 주고자 하였다.

    2007 이후에는 반항적인 이미지에서 수긍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적인 심경을 보여준다. 삶 자체는 예전과 동일하나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조금은 더 넓은 의미에서 작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실 자체의 우리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자 한다. 고독, 외로움, 즐거움 등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작업을 한다. 현제 바둥바둥이라는 큰 명제를 두고 작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바둥바둥은 사투리이고, 아등바등 이 말이 바른 말이다. 20대 후반 30대초 성인 남성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들의 이야기를 인체의 몸짓 얼굴의 표정 시선 등을 통해 보여준다. 지금의 작품들은 무표정한 모습에 허공을 응시하거나 고개 숙인 모습들 웅크리고 있는 모습 등 여러 가지 자세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힘든 일을 겪은 다음의 허무함, 무기력함, 배신 등 지금 느껴지는 우리의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하였다.

     철이라는 소재는 무척 흔하지만 쉽게 다루지 못하는 재료 중 하나이다. 철이라는 소재를 가지
소조와 같은 과정의 작업을 하고 여기에 도색, 먼지, 거미줄 등을 사용하여 시간성을 다시 부여 한다. 시간성은 작업에서 과거에 대한 되새김질이다. 이것은 작업을 하는 원동력이 된다. 현제의 일을 스케치 하지만 작업을 할 때는 과거이기에 그때의 느낌을 다시 생각하고 정리 한다.


난 지금.. / 88*54*264cm / 철, 파라핀, 조소용 노끈 / 2009


손 / 13*22*42cm / 철 / 2003


구속 2 / 16*22*91 cm / 철 / 2009


구속 1 / 55*21*48 cm / 철 / 2009

 
 바둥바둥 / 55*21*48 cm / 철 옷 / 2009

 작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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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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