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기석 조각전
 일시 ; 2009, 7, 7, 화 - 7, 17, 목
장소 ; 대안공간 눈 1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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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론글

       그는 작은 기본 단위를 무수히 반복해서 매스, 공간을 만들었다. 일종의 콜라주 조각이다. 빈 허공을 철 조각들을 채워서 덩어리를 만들었는데 그것들은 순수하고 자기 충족적인 형태들이다. 하나의 철봉에서 시작해 선과 면의 단위들이 모여서 이룬, 집적된 구조물은 박스형이나 기둥, 원형의 기본 도형의 형태다. 원통으로 된 철을 납작하게 펴내고 이를 잘라서 다시 연결하고 맞춰나가면서 공간에 부피를 만들어 세워놓는 이 방법론은 철이란 물질의 물리적 성격을 다양하게 펼쳐놓는 일종의 실험으로 다가온다. 우선 철이 불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우연적인 효과로 표면에 다양한 질감을 낼 수 있어 ‘살아있는’ 표현적인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특성이 그것이다. 또한 작가의 감정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즉흥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차원에서의 용접기법이 적극 구사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 철 조각은 철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어떤 외부의 대상을 모방하거나 특정한 형태를 재현하고 연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도형의 형태로 부풀려 공간을 채우고 덩어리를 추구하는 작업이다. 그런 사이로 유기적이고 우연적이며 틈새와 구멍이 개입하고 얹혀지도록 배려했다. 압축해보면 매스를 해석하고 재료의 물성을 드러내는 것이 그의 조각의 요체다. 그런 면에서 그의 조각은 모더니즘조각의 어법과 방법론에 충실하다.

-박영택(경기대교수)의 평론 중 발췌


Untitled / 철 / 30 * 30cm / 2008


 Untitled / 철 / 18 * 18 * 18cm / 2008

 
 Untitled / 철 / 18 * 18 * 18cm / 2008


 Untitled / 철 / 18 * 18 * 18cm / 2008


 Untitled / 철 / 18 * 18 * 18cm / 2008


  Untitled / 철 / 18 * 18 * 18cm / 2008

 작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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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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