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승원의 폴리에스테르 하트(Polyester Heart)전
일시 ; 2009, 11, 13, 금 - 11, 22, 일
장소 ; 대안공간 눈 2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및 오픈일시 ; 2009, 11, 15, 일 오후 4시

전시장면 보기

 작가 노트

   내 작품은 주로 내가 연출한 공간속에서 존재하는 인형들의 모습을 다룬다. 그것이 인간의 모습을 한 인형이건 동물모양의 솜인형이건 가슴에 안을 수 있는 체온을 가진 따뜻한 존재들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곰인형을 가지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풍족한 체온을 감싸 안아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더욱더 곰인형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잠에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커가면서 곰인형 따위는 금새 잊어버리고 지저분해져버린 곰인형을 뜯어버리거나 무관심하게 방치하거나 버려지게 된다.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곰인형 나의 작품 속 곰인형들은 슬프고 비참하다 . 타인에 의해 상처입거나 어딘가에 버려진 채 정말로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형의 모습들은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무언가 사랑하고 그 후에 우리에게 남겨지는 것들 그것이 기억의 편린들이건 지울 수 없는 상처이건 잃어버린 어떤 존재가 주는 상실감, 허무함, 먹먹함을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저항할 수 없는 곰인형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든 폴리에스테르 섬유 덩어리일 뿐이지만 나의 작품 속에서 심장을 가지고 있는 폴리에스테르 하트 인공심장을 가진 인형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잃어 버렸던 가슴에 안을 수 있었던 체온을 가진 따뜻한 존재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렸으면 좋겠다.


polyester heart / 30.7×41cm / oil on cavas / 2009 


 polyester heart / 41×27.3cm / oil on canyas / 2009


  polyester heart / 60.6 x 91 cm / oil on canyas / 2009


 polyester heart / 45.3 x 53cm / oil on canyas / 2009 

작가 경력

   양 승원 경력보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화서문로 82-6)
www.spacenoon.co.kr
메일 ; spacen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