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상진의 Patinaear(파티나이어)전
일시 ; 2010, 6, 11, 금 - 6, 20, 일
장소 ; 대안공간 눈 1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10, 6, 13, 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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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노트

  나는 이명ㆍ난청을 앓고 있다. 귀가 울리며 잘 들리지 않는 병이다.
구조적인 결함이 없기에 발병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았다.

바로 파티나몰(Patinamole)의 존재이다.

  파티나몰은 동 부식(銅 腐蝕) 현상의 결과물인 녹 청(綠 靑)과 두더지, 또는 이중간첩의 합성어로서 내 귀에 살고 있는 가공의 존재이다. 이들이 귀에 들어온 소리들을 무작위로 먹어 치우고 놀이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뇌까지 도달하는 소리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니 나는 몇 안 되는 소리들을 조합해서 본래의 의미를 유추할 수밖에 없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오해를 하게 되는 원인이다.
이런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나의 청각구조와 소리를 시각화 하였고 파티나몰을 등장시켰다. 파티나몰들의 행동은 청각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자 먹어치운 소리의 상징이다. 파티나몰이 존재하는 곳은 파티나이어(Patinaear)가 된다.

  감상자들은 내 그림을 통해 이런 소통의 장애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파티나몰이 주변에 있는지 찾아보면 더욱 좋다.
  혹시 아는가? 여러분에게도 파티나몰이 있을지.


파티나몰 / 162x130.3cm / 캔버스에 금분, 녹청, 아크릴, 오일파스텔, 유화 / 2008

 
파티나이어 2 / 130.3x162cm / 캔버스에 금분, 녹청, 아크릴, 오일파스텔, 유화 / 2008


파티나이어 3 / 190x130.3cm / 캔버스에 금분, 녹청, 아크릴, 오일파스텔, 유화, 콜라주 / 2008


파티나버블 / 175x65cm / 캔버스에 금분, 녹청, 아크릴, 오일파스텔, 유화, 콜라주 / 2008

 
애니멀애니몰 1 / 97x130.3cm / 캔버스에 녹청, 아크릴, 오일파스텔, 유화 / 2009 

작가 경력

 최 상진 ; 국민대학교 회화과  졸업 - 경력 자세히 보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화 -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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