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현의 연출놀이전
일시 ; 2010, 6, 11, 금 - 6, 20, 일
장소 ; 대안공간 눈 2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10, 6, 12, 토, 오후 3시

전시장면 보기

 작가 노트

 요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바라보면 과도한 이미지의 생산과 미디어의 압박으로 현실을 제대로 직시 하지 못한 채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주목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무한한 이미지의 홍수 속에 매료된채 타인에게 과시하고 연출하기에 급급할뿐만 아니라 화려한 디자인과 눈앞에 보여지는 이미지 속에 대다수가 집중하고 있다. 다른 외부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눈에 보여지는 단편적인 현상만을 바라보고 쉽게 읽힐 수 있는 것만을 추구하는 안일한 태도의 사람들이 점점 늘어남으로써 이 시대의 현상 속에 가려져 있는 실체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현 시대의 모습을 마치 당연시 받아드려야만 할까_?

우리가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적과 수단이 바뀌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현상과 실체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우리들의 모습은 겉모습만 아름다운 빈 껍데기같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작가로써 우리가 깊이 바라봐야할 실체들에 대해 연출해보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엔 아름다운 한 풍경으로써의 이미지일지 몰라도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화로울수 없는 것들이 한 데 모여 있다. 그렇지만 이 이미지들은 한눈으로 보기엔 마치 서로가 어울릴 수 있는 존재인 것처럼 태연하게 우리의 눈을 속이고 있다. 이렇게 표현한 이유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현상과 실체의 상이한 모순들과 단편적인 면만을 보고 그 안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안일한 태도와 비슷하다고도 보았기 때문이다. 모두가 눈을 밝히고 이 공간 안에서 각각의 실체들을 찾아봤으면 한다. 그러한 실체 속에서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이 과제들은 어떻게 품고 가야 하는지, 그 속의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수족관1 / 80cm*60cm / 유리, 유리마카펜 / 2010


수족관2- 올바른 사육(부분) / 30*20 / 유리, 유리마카펜 / 2010


수족관2- 올바른 사육 / 30*20 / 유리, 유리마카펜 / 2010 


북극탐험1 / 25*20 / 유리, 유리마카펜 / 2010


 북극탐험2  / 35cm*25cm / 유리, 유리마카펜 / 2010

작가 경력

  김 수현 ; 추계예술대학 졸업 - 경력 자세히 보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화 -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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