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영순의 대답없음전

일시 ; 2011, 6, 24, 금 - 7, 3, 일
장소 ; 대안공간 눈 2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11, 6, 25, 토, 오후 6시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시장면 보기


전시리뷰 : 김동일(사회학,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작가 노트  

…무응답

여기 새겨진 이름에는 성이 붙어있지 않다.이것은 어떤 특정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작품 속의 이름은 할머니, 어머니, 딸 그리고 또 다른 나를 불러내는 대문 이다 어떤 대상에게 부여된 이름은 특별한 개성으로써 인식된다 이름 속에는 유전자와 같은 고유의 데이터가 들어있다 이것은 어떤 대상이 타인에게 고유의 존재로 인식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것은 그 대상의 형상을 대신하는 것이 된다 결국 이름은 형상을 기억하는 감정의 장치이다 그러므로 이름에는 이성적인 면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은 감정의 고유명사이다. 어떤 이름도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이름은 없다. 어떤 대상에게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것은 그 대상에게 이미 존중과 애정이 각인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존재를 잊고 살아온 우리시대의 여성들에게 타자로부터 어떤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것은 어딘지 낯설고 어색하다. 그러므로 그녀들은 이름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려지는 것에 무응답.

박 영순의 작품에 관하여 -  토야 시게오(무사시노 미술대학교 조각과 교수)  



설치가변 / 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 2010

 
설치가변 / 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 2010


설치가변 / 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 2010


 
설치가변 / 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 2010

 작가 경력

  박 영순 ; 경기대학교 환경조각과 졸업, 동대학원 조소과 졸업, 무사시노 미술대학원 졸업 ;
                상세한 경력 보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www.spacenoon.co.kr

메일 ; spacen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