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의 <조각기억>
 

일시 ; 2014, 12, 5, 금 - 12, 18, 목
장소 ; 대안공간 눈2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14, 12, 7, 일,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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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노트

  
일상; [명사]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풍경화란 대개 아름다운 장소나 기억에 남아있는 장소를 그린 그림이다
. 이것은 외부 세계를 보여주는 창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작가가 세계를 주목하는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창이라고 할 수 도 있다. 내면의 창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나는 사실다움이고, 다른 하나는 감정을 투사하기 위한 의도적인 왜곡이다. 두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되면 될수록, 관람자는 작가의 감정에 동화도기 쉽다. 관람자는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그 장면에 접근하면서도 작가의 시선으로 풍경을 바라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본인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도시 풍경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마치 도시의 한 장면을 사진처럼 포착하려 하였다. 그러면서도 일반 사진과는 다른 색상의 단색 배경 속에서 일상의 자연물(나무나 화분등과 같은), 물건들(빨래와 같은) 을 다양한 색채로 정교하게 그려 넣었다. 나의 도시 풍경은 우리에게 익숙한 장면 속에서 언뜻언뜻 낯설음이 교차되면서 도시에 대한 색다른 느낌을 주려고 하였다.

화면을 물들인 색은 고요하지만 차갑지 않는 정서를 나타내려 하였다
. 특별히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연상시키기 위한 색은 아니었다. 화면에 나타난 형상들 또한 본인의 차분하고도 집요한 시선을 담으려 하고 있긴 하지만, 상징 적인 형태로 나타내지는 않았다. 드러내는 대신에 그저 담담히 보여줄 뿐이다. 내 삶의 영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미지들을 가장 간결하고 담담한 방식으로, 사실적인 풍경과 얼마나 닮았는가의 표면적인 방식을 넘어 나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밀도 있게 표현하는 재현의 문제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봄빛 조각기억>, 장지에 혼합 재료, 53.0X45.5(cm), 2013


<세상에 없는 세상>, 장지에 혼합재료, 50x58(cm), 2014


<가을빛 조각기억>, 장지에 혼합 재료, 53.0X45.5(cm), 2013


<겨울빛 조각기억>, 장지에 혼합 재료, 53.0X45.5(cm), 2012


<Loona's factory>, 장지에 혼합재료, 21.0 x 29.7(cm), 2013


<Loona's cafe>, 장지에 혼합재료, 21.0 x 29.7(cm), 2013


 작가 경력

김윤아-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자세히보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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