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량의 <I am here_sound landscape>展
 

일시 ; 2015, 3, 13, 금 - 3, 26, 목
장소 ; 대안공간 눈 1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15, 3, 14, 토, 오후 4시

전시장면 보기
 

전시서문


I am here

  이번 전시에서 작품들은 두 가지 주제를 보여준다. 첫 번째 주제는 다양한 도시에서 소리를 수집하며 그 당시에 느꼈던 도시 각각의 이미지들을 시각적이고 청각적으로 보여준다. 이것은 다시 말해 각각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청각적으로 듣게 되고 느끼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주제로서 보여 지는 작업들은 그동안 나의 작업들은 길과 혼란, 출구와 통로, 갇혀진 공간과 수많은 환상, 현실과 비현실, 외로움과 소통의 관계 등을 주제로 한다. 이러한 작업들은 독일에서 활동해온 작업들도 선별하여 보여주고 있다.


sound landscape  부산, 베를린, 기센, 에어푸르트

  나는 작년 9월부터 부산에서 소리 수집을 6개월 동안 하게 되었다. 여러 지역 중에서도 다대포의 무지개 공단 내에서 장기간 작업을 해 오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멀리서 바라보면 거대하고 정지된 도시처럼 보여 지지만 무지개 공단은 굉장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발생 되어지는 소리들은 평소에 내가 많이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었고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소리 혹은 소음들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매일 반복되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곳 노동자들 역시 매일 같은 소리를 들으며 행동을 하고 익숙한 삶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멀리서 그들을 관찰한 나는 무지개 공단의 노동자들과 어떻게 소통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번 작업은 그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 소리를 생산하는 주체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공단 내에서 발생되는 소리 수집한 결과물을 보여 주고자 한다. 이것은 다시 말해 예술가를 위한 미술이 아닌 이곳 사람들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이외에도 나는 독일, 프랑스, 루마니아 등 유럽 각지에서 소리와 이미지를 수집해서 작업을 해오고 그 중에서도 이번전시를 통해 주 활동 지역인 독일의 여러 도시 ( 베를린, 기센, 에어 푸르트 )의 소리를 비디오 또는 사진의 시각적 이미지와 선보이고자 한다.





repetition, I am here, angst, may i photograph your ears?

  두 번째 주제로 보여 지게 될 < repetition >은 우리의 삶과 죽음, < I am here>,<angst >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갇히고 소통하기 되어 지지 않는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작업인 < may i photograph your ears? >은 귀를 통해서 사람들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주된 작업 재료인 소리는 나에게 감정을 나타내는 추상적인 작업의 기반이 되어 진다. 또한 소리와 비디오 작업을 통해서 부가적으로 관객에게 내 삶 속에서 느끼는 세상을 들려주며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


 

 작가 경력

 김서량 - 동의대학교 서양화학과 전공,
               독일 자브뤼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소리시각예술학과 최고과정
               자세히보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www.spacenoon.co.kr
메일 ; spacen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