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의<작명 : named>
 
일시 ; 2015, 9, 4, 금 - 9, 17, 목
장소 ; 대안공간 눈 1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15. 9. 5 (토) pm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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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서문

내맘대로전/ 김종길

전시작에서 만나는 그의 작품은 무수한 의자들을 그려놓은 의자회화일 뿐이다.

그런데 과연 그가 어떤 생각들을 그 회화에 심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단순히 의자회화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아주 찬찬히 그 그림들을 살폈다. 그가 그린 의자들을 똑 같은게 하나도 없었다. 모두 어떤 주인들과 만나서 시작을 함께 보낸 흔적들이 역력했다. 게다가 의자들의 배경은 그 의자가 있었던 자기 혹은 그 의자가 품었던 시간들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그 뿐만 아니라 의자들은 모두 주인 없이, 스스로 의자의 초상이 되고 있는 점도 독특했다. 그는 이 작품들의 개념을 작명이라고 했다. 작명, 즉 이름을 붙인다. 의자는 의자가 살았던 삶의 리얼리티를 살짝 빼 놓으면 곧장 다른 상상력의 공간으로 뒤바뀐다. 의자는 노동의 현실만이 아니라 초현실의 세계로 이향하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 존재의 유형에 따라서는 관계를 지향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고독이 되기도 한다. 의자는 의자만의 존재로서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갖는 샘이다. 그런 측면에서 임정은의 의자는 리얼리티와 초리얼리티의 무명씨임에 틀림없다.


김현승, oil on canvas, 91.0x60.6cm, 2015


양군 4, oil on canvas, 91.0x60.6cm, 2015


 송지운, oil on canvas, 116.7x91.0cm, 2015


박효성, oil on canvas, 116.7x91.0cm, 2015

 작가 경력

임정은 -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 홍익대학교 영상영화 졸업.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관람료는 없습니다.
전시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www.spaceno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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