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의 <보다,보여지다>展

전시기간 ; 2015, 9, 18, 금 - 10, 8, 목 
행궁동커뮤니티아트센터 2층 전시실 (행궁동 레지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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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언제부터인가 ‘나’라는 존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를 찾고 싶었다.
이제까지 나는 모범생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에 진학하고
취직하고 직장을 구하고 결혼해서 아이들 키우고 그렇게 살아왔다.

‘나’라는 존재를 보는 것이 아니고 보여 지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유년시절의 아픔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투르다.
유년시절의 상처를 바라볼 용기가 없어 감추고 꼭꼭 숨기고 살아왔다.
이제 용기를 내어 그 상처와 마주보는 중이다.
나는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얽매여 살고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나는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나’를 찾고 싶었다.


<꿈꿔보다>, ink-jet print , 594 x 841, 2015


<빨간 바다>, ink-jet print, 297x420 ,2014 


<소풍>, ink-jet print, 297x420 ,2013